다볕문화
Egmont Overture Op. 84(에그몬트 서곡)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동명 비극을 주제로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이 1809년에 작곡한 작품으로 Egmont는 조국의 독립에 몸을 받친 16세기 네덜란드 장군으로 베토벤은 괴테의 이 비극 상연을 위해 서곡을 포함해 10곡의 극음악을 썼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빛나는 승리감으로 넘치는 코다는 특히 훌륭하다. 폭군의 압제하에 있는 에스파냐를 구하려는 에그몬트 백작은 결국 붙잡혀 사형을 선고 받으며 그의 애인 클레르헨은 그를 구하려다 실패하여 자살한다. 그러나 그녀의 환영은 자유의 여신이 되어 옥중의 에그몬트를 격려한다는 줄거리를 갖고 있는 이 곡은 에그몬트 백작의 기백을 상징하는 듯 장대하며 두 개의 주제가 환상으로 이루어지고 이것이 여러 가지로 변화하여 애국의 열화로서 불타는 것처럼 연주된다. 청력상실로 인하여 세상과 격리되어 지내던 베토벤은 음악외에 독서가로서 철학자로서 그의 음악에 심오함을 담게 되었는데, 문학이나 철학에 심취하여 호머의 ‘오딧세이’,‘일리아드’를 비롯하여 인도 철학에도 몰두했는가 하면 쉴러(Friderich von Schiller), 괴테, 세익스피어 등 대문호의 문학에도 심취하였다. 특히 이들 대문호의 작품들은 베토벤의 음악 작품 곳곳에 상당한 영감을 주었는데, 쉴러의 ‘환희의 송가’는 9번 교향곡에, 세익스피어의 희곡이며 극작가 코린의 비극인 ‘코리올란’은 서곡 코리올란에 담고 있다.